저는 19호 정도 밝은 피부이고 악건성+예민한 피부 타입니다. 전 진짜 쿠션 유목민인데요.. 그나마 아래 사진 속 쿠션들은 2개 이상은 쓰고 있던 쿠션들이에요. 악건성들이 광에 집착하는 이유는 .. 기초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오후되면 얼굴이 당기고 푸석푸석 해집니다. 커버력이 높고 밀착력이 좋은 쿠션을 썼다가는 진짜얼굴이 쩍쩍 갈라져요.. 그래서 오일성분이 들어가더라도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는 쿠션을 주로 선택해왔어요. 그리고 투명한 느낌의 메이크업을 선호해서 커버력이 강한 제품은 기피했었어요. 쉬가이아 쿠션을 써본 첫 느낌은 포뮬러가 정말 가볍다 입니다. 손등에 다른 쿠션들과 비교해 봤을때 얇게 발리는게 느껴져요. 커버력도 좋고 수정했을때 다른 제품에 비해 뜨는 느낌 없이 잘 어우러집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컬러감? 아주 진짜 약간만 더 밝았음 좋겠어요ㅋㅋ 밝은 톤업 크림을 깔고 다시 해보려구요~ 두번째는 제가 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다 보니 월등한 커버력에 적응이 안되서 .. 좀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커버력이 우선인 분들에겐 좋습니다! 볼에 트러블이 나서 자국이 있는데 잘 가려지는 편입니다. 라방에서 말씀하셨듯이 다른 브렌드와 차별점은 무기색소, 식용색소를 넣었다는 점 이 점이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건강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피부가 편안한 느낌이 있습니다!